생명의 삶 3월 25일 인간의 뜻과 하나님의 계획

짱목사 0 312

사무엘상 27장 1-12절

1.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2.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3.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4.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5.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께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
6.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7.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산 날 수는 일 년 사 개월이었더라
8.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침노하였으니 그들은 옛적부터 술과 애굽 땅으로 지나가는 지방의 주민이라
9.다윗이 그 땅을 쳐서 남녀를 살려두지 아니하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의복을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 아기스에게 이르매
10.아기스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하니 다윗이 이르되 유다 네겝과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과 겐 사람의 네겝이니이다 하였더라
11.다윗이 그 남녀를 살려서 가드로 데려가지 아니한 것은 그의 생각에 그들이 우리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다윗이 행한 일이 이러하니라 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거주하는 동안에 이같이 행하는 습관이 있었다 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12.아기스가 다윗을 믿고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심히 미움을 받게 되었으니 그는 영원히 내 부하가 되리라고 생각하니라

 

말씀 묵상

다윗에게는 사울을 피하여 도망하는 동안 보호해야 할 많은 사람들이 생겼다. 그를 따르는 육백명의 장정들이 있었고, 두 아내들인 아비가일과 아히노암이 있었다. 많은 식솔들을 데리고 안전하게 피난하는 것은 매우 피곤하고 힘든 일이다. 지도자로서 그는 큰 위험부담을 안고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건너갔다. 그러나 이 방법은 하나님께 묻고 얻는 답이 아니었다. 그래서 성경에서 다윗이 그 마음에 스스로 생각한 결정이었다고 1절에서 밝히고 있다. 블레셋으로 건너갈 때는 따르는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 식솔들을 데리고 왔으므로 몇배로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다윗의 생각한대로 사울은 다윗을 찾기를 포기하였다. 다윗은 가드왕 아기스에게 지방성읍을 요구하였는데 아기스는 시글락을 내 주었다. 시글락은 원래는 유다지파의 땅이었다. 그러다가 블레셋의 영토가 되었으나 다윗에게 내어줌으로서 군사적 요충지가 되었다. 아기스가 다윗에게 내어준 시글락은 이후에 다시 유다 지파의 땅이 되었다.  다윗은 시글락에서 16개월을 살았다.


역대상 12:1-40절에 보면 여기에 머물면서 힘을 길렀는데 유대 지역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 중에는 베나면 지파 사울의 동족이었던 아히에셀과 요아스가 있었고 기브아 사람 스마아의 두 아들이며 아스마웻의 아들 여시엘과 벨렛과 브라가 그리고 아나돗 사람 예후와 기브온 사람 삼십명 중 우두머리인 이스마야와 예례미야 야하시엘과 요하난과 그데라 사람 요사밧과 엘루새와 여리못과 브아랴와 스마랴와 하룹 사람 스바댜와 고라 사람들 엘가나와 잇시야와 아사렐과 요에셀과 야소브암과 그돌사람 여로함의 아들 요엘라와 스바댜가 있었다, 또한 갓 자손 중에서 에셀, 오바댜, 엘리압, 미스만나, 예레미야, 앗대, 엘리엘, 요하난, 엘사밧, 예레미야, 막반내가 함께 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결정한 것은 아니었지만, 블레셋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힘을 보태 주셨다.

 

다윗은 가드왕 아기스의 신임을 얻기 위해서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들을 노략하고서, 아기스 왕에게는 유다 네겝과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과 겐 사람의 네겝을 노력하였다고 말하였다. 유다 네겝은 유다 남부, 여라무엘은 유다지파 헤스론의 후손들, 겐 사람은 이스라엘을 도와주었던 민족이었다. 아기스왕은 다윗이 거짓으로 보고한 내용을 듣고 다윗이 이스라엘에게 미움을 받기 때문에 영원히 자기 부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안타깝게도 혼자일 때는 몰라도, 지킬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옳은 일을 행하기가 어렵다. 다윗은 자신의 행위가 들어날 것을 두려워하여 노략한 성읍의 사람들을 모두 죽였다. 이러한 행동은 이방인들라고 해도 결코 의롭다고 할 수 없다. 하나님의 계획을 듣지 않고 하는 일들에는 반드시 문제가 생기고 인간의 잘못이 생겨난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은 반드시 은혜의 결과가 나타난다. 우리의 뜻 속에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는 순종이 있어야만 할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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