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3월 8일 위대한 믿음

짱목사 0 356

사무엘상 20:12-17

12.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증언하시거니와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에 내 아버지를 살펴서 너 다윗에게 대한 의향이 선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네게 알리지 않겠느냐

13.그러나 만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하는데도 내가 이 일을 네게 알려 주어 너를 보내어 평안히 가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 하신 것 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니

14.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

15.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16.이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하니라

17.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18.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네 자리가 비므로 네가 없음을 자세히 물으실 것이라

19.너는 사흘 동안 있다가 빨리 내려가서 그 일이 있던 날에 숨었던 곳에 이르러 에셀 바위 곁에 있으라

20.내가 과녁을 쏘려 함 같이 화살 셋을 그 바위 곁에 쏘고

21.아이를 보내어 가서 화살을 찾으라 하며 내가 짐짓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이쪽에 있으니 가져오라 하거든 너는 돌아올지니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평안 무사할 것이요

22.만일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하거든 네 길을 가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셨음이니라

23.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계시느니라 하니라

 

말씀 묵상

다윗과 요나단은 들판으로 나아가서 서로 중요한 약속을 맺는다. 들판은 넓고 트인 장소이기도 하지만 은밀한 일을 행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중요한 약속을 맺을 때나 재판을 할 때 두 세사람의 증인을 세운다. 그런데 다윗과 요나단의 약속은 따로 증인을 세울 수가 없는 약속이다. 그래서 요나단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증인으로 삼는다. ​이 모든 일에 대해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은 진실하게 약속을 지킬 것을 다짐하기 때문이다. 다윗이 염려하는 것과는 달리 요나단은 내일이나 모레 이맘 때에 요나단이 아버지의 뜻을 알려줄 것을 약속했다. 아버지 사울이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으면 알려주고, 해치려고 해도 알려주어서 반드시 다윗을 평안하게 가게 해주겠다고 했다. 또한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 하신 것 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한다고 다윗을 축복했다. 다윗이 아버지의 대적자가 되면, 요나단도 위험할 수 있지만 진심으로 다윗을 축복해 주었다. 이 때 요나단은 다윗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다음 왕이 될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다윗에게도 은혜를 구하는 말을 한다. "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 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그리고 동시에 아버지와 지기 집안의 원수가 될 수도 있는 다윗에게 진심으로 축복한다.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요나단이 다윗에 대한 두 번이나 맹세하여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였다. 이는 조건과 상황과 혈통을 뛰어넘는 사랑이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이 일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서로 주고 받았다. 먼저 다윗이 들판의 에셀 바위 곁에 있게 했다. 요나단이 화살 셋을 바위 곁에 쏘고 종을 시켜 화살이 이쪽에 있으니 가져오라고 하면 돌아오고 네 앞쪽에 있으니 가져오라 하면 아버지를 피하라는 신호이다. 요나단의 말 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서원의 기도가 담겨져 있다.  다윗이 생사에 기로에 있듯이 요나단도 운명의 순간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요나단은 이쪽과 앞쪽이라는 운명의 순간에 반드시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구하였다. 그래서 어떤 결과가 있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을 고백하였다. "화살이 네 이쪽에 있으니 가져오라 하거든 너는 돌아올지니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평안 무사할 것이요,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하거든 네 길을 가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셨음이니라, .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계시느니라 하니라​" 오늘 본문에서 위대한 요나단의 믿음을 만난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길만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선하신 뜻임을 인정하는 위대한 요나단을 발견할 수있다. 모든 것을 뛰어넘는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원수도 사랑하는 요나단의 믿음을 본받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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