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3월 1일 친구와 원수

짱목사 0 355

사무엘상 18:1-9

1.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2.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3.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4.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5.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6.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7.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8.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9.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말씀 묵상

하나님은 아담이 외로워 하는 것을 보시고 하와를 짝지워 주셨다. 모든 사람은 외로움을 느끼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원한다. 그래서 인간은 결코 홀로 있을 수 없다. ‘나는 빛 속에서 혼자이기보다는 어둠 속에서 친구와 함께 걷고 싶습니다.’ - 헬렌 켈러 헬렌 켈러의 말처럼 ‘혼자보다는 함께가 좋은 것’이다. 로마서 12장 15절에도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말씀한다. 혼자서 즐거워하고 혼자서 우는 것은 외로운 것이다.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우는 것은 더욱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도 함께 마음을 합한 사람들이 나온다.

1.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다윗이 사울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자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다윗을 자기의 생명처럼 사랑하였다. 사실 다윗과 요나단은 서로 라이벌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요나단은 혈통적으로 사울 왕의 뒤를 이을 사람이었고, 다윗은 하나님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였다. 그러나 요나단이 전적으로 다윗을 향한 사랑으로 모든 것을 베풀었다. 3.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4.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왕의 아들이었지만, 사람들에게 높임을 받는 다윗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자신의 신분을 상징하는 것들을 모두 다 주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자신과 동일하게 여겼는데 왜냐하면 다윗의 중심을 알았기 때문이다. 다윗의 중심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만이 있었기 때문이다. 요나단과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기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 요나단은 그런 다윗을 자기의 생명처럼 사랑하고 귀하게 여겼다. 5.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동한 다윗은, 군대의 장이 되어 더욱 온 백성의 사랑을 받았다.

6.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7.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8.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9.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사울은 사람들이 다윗은 만만을 돌리고 사울은 천천만 돌리니 그가 나라까지 얻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다윗을 주목하였다. 아들은 다윗을 생명처럼 여기고 아버지는 다윗을 원수처럼 여겼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러한 차이가 생겨나게 되었다. 혼자일 수 없는 우리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때,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울 수 있다. 또한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사람과(즉 연약한 자들과도) 더불어 화목할 수 있다. 그리고 악에게 지지 않는 선으로 악을 이기는 성도가 될 수 있다. 생명을 다해 다윗을 사랑한 요나단 같은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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