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2월 22일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짱목사 0 333

사무엘상 16:1-16

1.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8.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14.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15.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16.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

 

말씀 묵상

​사울을 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신 하나님은 새로운 왕을 준비하셨다. 사울에게는 요나단이라는 훌륭한 아들이 있었지만 아버지의 허물로 아들이 쓰임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이스라엘 속담에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 아들의 이가 시리다."라는 말이 있다. 사울을 정말 사랑했던 사무엘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었다. 보다 못한 하나님은 "네가 언제까지 슬픔에 빠져 있을 것이냐"라고 사무엘을 견책하셨다. 하나님은 사울왕이 합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왕을 세웠으니 기름을 뿔에 채우라고 명령하셨다. 그 사람은 유다 지파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가문에서 나온 사람이었다. 먼저 그의 가문에는 유독 여인들이 눈에 띄였다. 제일 먼저 베레스와 세라를 낳은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다. 그리고 베레스의 자손 중에서 기생 라합과 모압여인 룻과 결혼한 자들이 있었는데 라합은 살몬과 결혼하여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룻과 결혼하였다. 보아스와 룻 사이에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다. 이 이새의 뿌리에서 새로운 왕이 나오게 되었다. 이들 여인들은 모두 기업 무를 자라는 은총의 제도 때문에 살 수 있었다.  하나님은 은혜의 가정 속에서 새로운 왕을 예비하셨다.


사무엘은 이 사명을 감당하면 사울이 자신을 죽일 것을 염려하였다. 사울이 왕이 되고 난 뒤에 혈기가 가득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는 자가 되었다. 믿음과 혈기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그러나 예수님을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았던 베드로는 십자가 앞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믿음인 줄 알았는데 그의 혈기에서 나온 열심이었다. 믿음과 혈기는 열매를 통해서 구별할 수 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할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셨다. 사무엘이 있던 라마에서 베들레헴으로 가려면 기브아를 지나 예루살렘을 거쳐서 남쪽으로 9km내려와야만 한다. 사무엘은 베들레헴 사람들과 일면식도 없었다. 그러나 화목제에 오는 사람들 중에서 이새와 그의 아들을 초청하도록 말씀하셨다. 이새와 그의 아들들은 화목제사에 청함을 받지 않으면 올 수 없는 가문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새의 맏아들 엘리압을 보았을 때 사무엘은 큰 감동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잠언 16:25절에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지만 필경은 사망의 길이 된다고 말씀한다. 사람은 그 끝을 알 수 없는 눈 앞에 있는 것만 본다. 이새의 아들들을 다 만나기까지 하나님은 말씀하지 않으셨다.

 

사무엘이 아들이 더 있는지 물어보았을 때 막내가 있는데 그는 자기 양떼를 돌보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이들의 가정이 넉넉치 못하여 모두 참석하지 못하고 막내가 양을 돌볼 수 밖에 없었다. 사무엘은 그가 하나님이 세우신 왕임을 깨닫고 올 때까지 식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분명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신데 다윗은 중심뿐만 아니라 외모도 뺴어 났다. 그의 마음에 있는 것이 그의 얼굴에 나타난 것이다. 우리의 중심에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붓자 그가 하나님의 영으로 크게 감동되었다. 사울 왕에게 임하였던 하나님의 영이 다윗에게로 옮겨졌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항상 충만하도록 사모해야만 한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있다. 다윗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내주시는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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