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2월 21일 때늦은 후회

짱목사 0 308

사무엘상 15:24-35

24.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25.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26.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27.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28.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29.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하니

30.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31.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32.사무엘이 이르되 너희는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내게로 끌어 오라 하였더니 아각이 즐거이 오며 이르되 진실로 사망의 괴로움이 지났도다 하니라

33.사무엘이 이르되 네 칼이 여인들에게 자식이 없게 한 것 같이 여인 중 네 어미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하고 그가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34.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올라가니라

35.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말씀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 방백들과 싸우기에도 버거운 상태였다그러나 하나님은 사울을 아말렉과 전쟁하게 하셨는데 그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가증한 백성이었기 때문이다에서의 혈통에서 나온 아말렉의 이름은 피를 핥는 사람이라는 주장이 있다민수기 24장에서 발람은 아말렉을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잔인하기가 으뜸이라고 말한다아말렉 사람들은 가나안 남쪽에 거주하면서 끊임없이 이스라엘 민족을 괴롭혔다모세가 출애굽 했을 때 르비딤 전투를 벌여서 원수가 되었다출애굽기 17장에서 하나님은 아말렉의 악행과 죄악을 기억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러한 명령은 인간의 동정심이나 연민이 끼어들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다. 하나님이 선하시다면 이러한 심판을 하실 수 있는가라고 질문하는 자들이 있다. 만일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누군가가 당신의 집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와 자기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있을 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라고 권면해주고 싶다. 이 말이 지나친 주장인 것 같은가? 그러나 하나님이 선하심을 의심하는 그 사람이 생각하는 선이란 가장 무기력한선이다. 심판이 없는 선은 아무 능력이 없는 선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은 악을 도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신다. 아말렉이 심판의 대상이 된 것은 그들이 소돔과 고모라처럼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악을 행하며, 그들을 구원할 한 사람의 의인도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사울 왕이 21만명의 대군을 이끌고 아말렉과 싸워서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이 주신 이 승리의 기쁨 속에서도 범죄한다사울은 하나님께 두 가지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아말렉의 모든 방백은 죽이면서도 아각 왕은 살려 두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양과 소와 양은 남겨두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전부 죽였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서도 사울왕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남겨두었다. 하나님은 사울을 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고 사무엘은 밤새 부르짖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그가 왜 왕이 될 수 있었는지를 다시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당신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게 하셨나이다." 그러나 그가 기름을 붓고 왕이 되자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고 탈취하기만 급급하여 악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씀한다. 그러나 사울은 여전히 '나는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여 모든 일을 행하였고 제사를 드리려고 했다'고만 변명했다. 그러자 오늘 본문 24절에 비로소 사울이 내가 범죄하였나이다라고 고백한다. 때 늦은 후회와 두려움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사울의 두려움은 하나님께 대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에 대한 것이었다. 그는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따르지 못했다. 사울은 진정으로 회개하지도 않으면서 사무엘에게 자신의 죄를 사하고 함께 하나님께 예배 드려달라고 간청한다. 그리고 자신들은 모든 장로와 백성들 앞에서 높여달라고 애원한다. 얼마나 절박한 심정이었던지 사무엘의 옷이 찢어지고 말았다. 사울이 사무엘에게 구한 모든 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였더라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셨을 것들이었다. 사울은 주신 은혜를 땅에 쏟아버리고, 인간들의 왕이 되고 말았다. 하나님의 기름부으신 왕의 능력을 잃어버린 후회만 남은 왕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하나님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신다. 하나님의 영으로 감화 감동되며 성령의 충만한 능력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

Author

Lv.1 짱목사  최고관리자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카테고리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2 명
  • 오늘 방문자 335 명
  • 어제 방문자 871 명
  • 최대 방문자 1,885 명
  • 전체 방문자 455,114 명
  • 전체 회원수 204 명
  • 전체 게시물 720 개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