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2월 18일 인도하시는 요나단

짱목사 0 323

사무엘상14:36-52

36.사울이 이르되 우리가 밤에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동틀 때까지 그들 중에서 탈취하고 한 사람도 남기지 말자 무리가 이르되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 하소서 할 때에 제사장이 이르되 이리로 와서 하나님께로 나아가사이다 하매

37.사울이 하나님께 묻자오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되 그 날에 대답하지 아니하시는지라

38.사울이 이르되 너희 군대의 지휘관들아 다 이리로 오라 오늘 이 죄가 누구에게 있나 알아보자

39.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아들 요나단에게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죽으리라 하되 모든 백성 중 한 사람도 대답하지 아니하매

40.이에 그가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너희는 저쪽에 있으라 나와 내 아들 요나단은 이쪽에 있으리라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 하소서 하니라

41.이에 사울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되 원하건대 실상을 보이소서 하였더니 요나단과 사울이 뽑히고 백성은 면한지라

42.사울이 이르되 나와 내 아들 요나단 사이에 뽑으라 하였더니 요나단이 뽑히니라

43.사울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네가 행한 것을 내게 말하라 요나단이 말하여 이르되 내가 다만 내 손에 가진 지팡이 끝으로 꿀을 조금 맛보았을 뿐이오나 내가 죽을 수밖에 없나이다

44.사울이 이르되 요나단아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45.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이스라엘에 이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이 죽겠나이까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46.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역하였음이니이다 하여 백성이 요나단을 구원하여 죽지 않게 하니라

47.사울이 블레셋 사람들 추격하기를 그치고 올라가매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48.사울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후에 사방에 있는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 자손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들을 쳤는데 향하는 곳마다 이겼고

49.용감하게 아말렉 사람들을 치고 이스라엘을 그 약탈하는 자들의 손에서 건졌더라

50.사울의 아들은 요나단과 이스위와 말기수아요 그의 두 딸의 이름은 이러하니 맏딸의 이름은 메랍이요 작은 딸의 이름은 미갈이며

51.사울의 아내의 이름은 아히노암이니 아히마아스의 딸이요 그의 군사령관의 이름은 아브넬이니 사울의 숙부 넬의 아들이며

52.사울의 아버지는 기스요 아브넬의 아버지는 넬이니 아비엘의 아들이었더라

53.사울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 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그들을 불러모았더라

 

말씀 묵상

요나단은 ​블레셋과 싸움에서 큰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 전투에 임하기 전 "하나님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고 고백했다. 믿음으로 치고 나간 싸움에서 큰 승기를 잡자 사울과 백성들이 합류하여 더 큰 승리를 얻을 수 있었지만 사울은 잘못된 판단을 하였다. 전쟁에 임한 백성들을 저녁까지 금식을 시킨 것이다. 이것은 여호와 앞에서 성결함일 지키기 위함이었지만, 전쟁에 임한 백성들에게는 골육을 짜는 일이 되었다. 블레셋과의 전쟁이 끝난 후 백성들은 고기를 피째 먹어 하나님께 범죄함이 되었다. 사울은 오늘의 이 죄가 누구에게 있는지를 물었다. 그리고 또 헛된 맹세를 한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아들 요나단에게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죽으리라" 사울이 맹세한 그대로 요나단이 뽑혔다. 이는 사사 시대에 자기를 가장 먼저 영접하는 자를 여호와 하나님꼐 번제물로 드리겠다고 맹세한 어리석은 입다와 같은 고백이라 할 수 있다. 자기 아들이라할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죽일 것을 맹세하는 사울과 승리를 위해서 사람을 번제물로 드리겠다는 입다의 어리석음은 믿음이 아닌 자기 혈기에서 나온 것이다.

 

사울은 요나단에게 자초지종을 물었고 요나단은 왕의 명령대로 죽을 수 밖에 없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모든 백성들은 오늘의 승리가 누구에게서 온 것인지를 기억했다. 백성들이 오히려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며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역하였기 때문"이라고 변론해 주었다. 이후에 사울은 모압과 암몬,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들에게서 항상 승리했다. 그리고 늘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탈하는 아말렉 족속들을 쳤다. 그리고 사울의 족보가 나오는데 그는 아히노암과만 결혼하여 세 아들들과 두 딸들을 두었다. 그리고 사울의 사촌으로서 군대장관인 아브넬의 이름이 등장한다. 사울의 아내 아히노암의 뜻은 "내 형제는 아름답다"이다. 초대 왕으로서 많은 실수가 있었지만 그의 가정은 단촐하고 경건한 생활을 했던 것 같다. 사울이 하나님의 음성을 쫓아 잘 준행하였다면 참으로 좋았을 것이다. 사무엘도 같은 생각이었기 때문에 사울을 위해서 너무나 슬퍼하였다. 사울을 통해서 '사람은 시작보다도 과정과 결과 모두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은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 하나님이 중심을 보시는 것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사울과 백성들이 똑같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였지만, 요나단의 중심을 알고 있었던 하나님은 백성들의 맹세를 들어주셨다. 중심으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한다.

Author

Lv.1 짱목사  최고관리자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