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2월 17일 잘못된 열심과 판단

짱목사 0 331

사무엘상14:24-35

24.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고

25.그들이 다 수풀에 들어간즉 땅에 꿀이 있더라

26.백성이 수풀로 들어갈 때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그들이 맹세를 두려워하여 손을 그 입에 대는 자가 없었으나

27.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백성에게 맹세하여 명령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벌집의 꿀을 찍고 그의 손을 돌려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

28.그 때에 백성 중 한 사람이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부친이 백성에게 맹세하여 엄히 말씀하시기를 오늘 음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 하니

29.요나단이 이르되 내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하게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아졌거든

30.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라면 블레셋 사람을 살륙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

31.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

32.백성이 이에 탈취한 물건에 달려가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끌어다가 그것을 땅에서 잡아 피째 먹었더니

33.무리가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백성이 고기를 피째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이제 큰 돌을 내게로 굴려 오라 하고

34.또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백성 중에 흩어져 다니며 그들에게 이르기를 사람은 각기 소와 양을 이리로 끌어다가 여기서 잡아 먹되 피째로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지 말라 하라 하매 그 밤에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의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으니라

35.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

 

 

말씀 묵상

북한이 최근 전쟁을 위해 비축한 군량미를 줄이고 있다북한은 6.25전쟁이 3년이나 지속된 것을 의식해서 3년치 군량미를 항상 준비해 놓았는데 최근 최후의 보루인 3개월 군량미마저 풀었다고 한다북한이 최근 전쟁 위기를 높이면서 주민들을 각종 군사훈련에 내몰아서 꼼짝없이 굶어 죽게 되었다는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북한 내부에서는 군량미를 열어서 먹게 해주어 아버지 보다 낫다는 평가와 아버지 때 물려준 마지막 곳간을 털어먹고 내년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고 한다이처럼 전쟁에서 군량미는 승패를 결정하는 요소이면서동시에 전쟁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하나님은 요나단의 믿음에 응답하여 주셔서그 날에 큰 승리를 주셨다하지만 전쟁의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이 지쳐 있었다그런데 결정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매우 어렵게 한 일이 있었다24절 말씀에 보면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였다고 말씀하고 있다

 

사울 왕은 전쟁의 승기를 잡자 열정에 가득 차서 자신의 원수들에 대해 보복하는데 혈안을 올렸다그래서 모두가 전쟁이 끝날 때까지 하나님 앞에서 금식할 것을 선포하였다자신의 원수 갚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함께 하고 있는 자기 백성들을 살피지 않은 것이다사울 왕의 지나친 열정과 어리석은 종교적 열심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

백성들은 사울 왕의 명령 때문에 자기 눈 앞에 힘을 나게 할 귀한 꿀이 있어도 먹지를 못했다요나단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꿀을 조금 찍어 먹고는 눈이 번쩍 띄여졌다.

요나단은 아버지의 결정에 대해 오히려 백성들을 먹이지 못해 더 큰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것을 매우 안타까워 했다29.요나단이 이르되 내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하게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아졌거든 30.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라면 블레셋 사람을 살륙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 더욱 안타까운 것은 사울의 종교적 열심 때문에 백성들이 율법을 범하게 만들었다31.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 32.백성이 이에 탈취한 물건에 달려가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끌어다가 그것을 땅에서 잡아 피째 먹었더니 33.무리가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백성이 고기를 피째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이 날 믹마스로부터 아얄론까지 베냐민 지파의 땅을 완전히 회복하게 되었지만 백성들은 먹지 못해서 고기를 피째 먹고 있었다사울은 제단을 쌓고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지만 백성과 요나단을 큰 위기에 빠뜨렸다마태복음 18장 7절의 말씀이다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그러므로 시편 37편 31절에서 실족하지 않는 방법을 말씀한다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성령의 법을 통해 실족하지 않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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