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2월 9일 변하여 새사람

짱목사 0 334

삼상 10장 1-16절

1.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2.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버지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로 말미암아 걱정하여 이르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

3.네가 거기서 더 나아가서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거기서 하나님을 뵈오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나리니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셋을 이끌었고 한 사람은 떡 세 덩이를 가졌고 한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진 자라

4.그들이 네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주겠고 너는 그의 손에서 받으리라

5.그 후에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 곳에는 블레셋 사람들의 영문이 있느니라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6.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7.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8.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

9.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10.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

11.전에 사울을 알던 모든 사람들이 사울이 선지자들과 함께 예언함을 보고 서로 이르되 기스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고

12.그 곳의 어떤 사람은 말하여 이르되 그들의 아버지가 누구냐 한지라 그러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되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더라

13.사울이 예언하기를 마치고 산당으로 가니라

14.사울의 숙부가 사울과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디로 갔더냐 사울이 이르되 암나귀들을 찾다가 찾지 못하므로 사무엘에게 갔었나이다 하니

15.사울의 숙부가 이르되 청하노니 사무엘이 너희에게 이른 말을 내게 말하라 하니라

16.사울이 그의 숙부에게 말하되 그가 암나귀들을 찾았다고 우리에게 분명히 말하더이다 하고 사무엘이 말하던 나라의 일은 말하지 아니하니라

 

말씀 묵상

사무엘은 사울의 사환을 먼저 보내고 사울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자신의 큰 뜻을 오직 한 사람에게만 알려주시기도 한다. 오늘 본문에도 하나님의 뜻을 사울에게만 말씀하도록 하셨다. 그 내용은 사울이 왕이 되기 위해서 나아갈 길에 대해서 하시는 말씀이다. 먼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로 가야만 한다. 라헬의 묘실은 야곱이 벧엘에서 에브랏으로 가는 도중에 베냐민을 낳다가 죽은 곳으로 베냐민지파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 지역이다. 이 라헬의 묘실 옆에서 두 사람을 만나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았지만 사울의 아버지가 크게 근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줄 것이다. 이것은 사무엘이 사울에게 해준 말들이 사실이라고 확신하는 사건이다. 둘째, 다볼 상수리 나무로 가야만 했다. 다볼은 베냐민 지파의 지경에 속한 곳으로 다볼 평원이라고 불리웠다. 이곳에서 벧엘로 예배하러 가는 세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벧엘은 옛 야곱이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린 곳이다. 다볼 평원에서 만난 세 사람 중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셋을, 한 사람은 떡 세 덩이를 가졌고 한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진 자였다. 이들이 사울에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받게 될 것이다. 이것은 빈털터리 사울이 의지할 음식물이 되게 할 것이다.

 

그 후에 하나님의 산으로 향하게 된다. 이 하나님의 산은 시내산이 아니라 기브아트 하엘로힘으로 하나님의 기브아라는 뜻이다. 기브아에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산당이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감시하는 블레셋의 초소도 있었다. 이 산당에서부터 하프와 비슷한 비파와 기타와 비슷한 수금과 피리와 비슷한 저와 탬버린과 비슷한 소고를 치며 예언하며 내려오는 선지자 무리를 만나게 된다. 사울이 이 사람들을 만날 때에 큰 변화를 받아 왕으로 쓰임 받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6.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7.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사울을 사용하시기 위해 나아갈 길과 메시지를 준비하셨다. 이러한 과정을 따라가면서 사울에게 여호와의 영이 역사하심으로 새 사람이 되게 하셨다. 또한 사울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서 예언을 하였는데 사울을 아는 사람들이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라고 말한 것이 나중에 속담이 되었다. 이 말은 ‘어떤 사람이 갑자기 한 순간에 새롭게 변화되었을 때’ 빗대어 사용되었다. 이곳에서 사울의 숙부를 만나 사무엘을 만나게 된 자초지종을 설명하지만 정말 중요한 이야기인 기름부음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기름을 부어주시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서 감화 감동케 하여 새사람이 되게 하신다. ‘예수님에게도 사울처럼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다’고 사도행전 10장 38절에 증언하고 있다. 우리가 변하여 새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약속하신 성령님을 우리에게 부어 주신다. 성령님을 통해서만 변하여 새사람이 되는 은혜를 누리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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