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2월 3일 미스바의 대각성

짱목사 0 383

사무엘상 7:1-11

1.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2.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3.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4.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5.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7.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8.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9.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11.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말씀 묵상

수풀의 도시라는 뜻의 기럇여아림은, 기럇바알이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를 속여서 화친을 맺은 적이 있다이들은 매우 멀리서 온 것 같이 변장을 하고 여호수아를 속였다여호수아는 이들의 거짓말에 속아서 화친을 맺고 평화를 선포했다이들은 하나님을 속인 대가로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여 제사에 쓸 땔감과 물을 긷는 일을 담당했다이들 중에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있었다벧세메스 사람들이 기럇여아림 사람들을 불러다가 언약궤를 가져가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첫째, 기럇여아림 사람들은 제사를 돕는 사람들이었고 둘째, 그들은 이스라엘 민족을 섬기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기럇여아림 사람들은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 언약궤를 두고 엘르아살을 구별하여 지키게 하였다언약궤가 있었던 실로의 성막은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서 훼파되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기럇여아림에서 20년을 머물렀다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궤가 성소의 중심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사모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심으로 회복되려면 회복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말씀하였다.

3.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스라엘 민족은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을 통해서 우상숭배가 죄라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다이스라엘 민족에게 가장 심각한 우상은 바알과 아세라였다바알은 풍요의 신이고 아세라는 전쟁의 신이었다또한 아스다롯은 풍요와 다산의 신이었다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으면서 동시에 바알과 아세라 또는 바알과 아스다롯을 같이 섬겼다하나님은 죄 사함을 받고 거룩함을, 바알은 쾌락과 음행을 추구한다하나님은 겸손하고 낮아지기를 원하시고, 바알은 우리의 욕구를 채우고 더 높은 곳을 원하게 한다우리에게는 이 두 가지 모두를 추구하는 이중적인 마음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바알 신앙 사이에서 머뭇머뭇하게 되는 것이다사무엘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면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고 말씀하였다그들이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전심으로 섬겼을 때 사무엘은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도록 하였다5.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이 미스바의 성회는 지도자는 기도하고 백성들은 금식하며 회개하기 위해서 모인 집회였다사무엘은 엘리의 때로부터 돌이킬 수 없이 무너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적 각성과 회복을 이끌었다회개와 영적 각성을 통해 신앙을 회복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블레셋 방백들을 크게 무찌르게 되었다오랜 세월 블레셋의 압제에 있던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두었다영적 각성과 회복이 승리의 삶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한국교회1975년부터 미스바 기도회를 진행해 왔다감시탑, 경계초소라는 뜻이 있는 미스바의 성회는 세속에 물들지 않고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망대 역할을 했다신앙의 회복은 개인으로부터 사회 전체로 이어져야만 한다한나의 기도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은혜가 미스바의 성회를 가져왔다주님께 드리는 눈물의 씨앗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미스바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들도 승리를 맞보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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