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2월 1일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짱목사 0 373

사무엘상 6:1-12

1.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2.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3.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4.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5.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

6.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7.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8.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9.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10.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11.여호와의 궤와 및 금 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12.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

 

말씀 묵상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과의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 언약궤를 메고 나갔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궤는 아무런 능력도 나타내지 않았다. 오히려 이 전쟁으로 이스라엘의 군사 34,000명이 죽고 언약궤는 빼앗기고 말았다. 블레셋 사람은 언약궤를 전리품으로 다곤 신전 아래에 두었다. 그러나 다곤 신상이 언약궤 앞에 엎드려져 있었다. 언약궤가 있는 곳마다 독한 종기가 생겨나 블레셋 사람들을 괴롭혔다. 블레셋에는 그들을 대표하는 다섯 방백인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이 있다. 언약궤가 들어간 도시마다 재앙이 임하였기 때문에, 언약궤를 도시가 아닌 지방 즉 들판에 일곱 달이나 두었다. 큰 두려움에 싸인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돌려 보내기 위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들여 상의했다. 이들 이방 제사장과 복술자들은 하나님을 달래기 위해서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속건제란 다른 사람의 물건을 도적질 했을 때, 다른 사람이 맡겨둔 물건을 돌려주지 않았을 때, 다른 사람에게 거짓 맹세를 했을 때 드리는 제사이다. 그러므로 제사장과 복술자들은 이스라엘의 언약궤를 다시 돌려보내기 위해서 속건제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다. 속건제물로는 블레셋의 다섯 방백의 숫자와 같이 독종 다섯 개 금쥐 다섯 개를 취하도록 했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답게 “독한 종기의 형상과 쥐의 형상”을 만들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했다. 이 형상들은 자신들에게 임한 재앙을 피하기 위해 만든 우상이었다. 자신들에게 임한 재앙들이 언약궤와 함께 블레셋 땅을 떠나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속건제물이 흠없는 숫양인 것을 알지 못했다. 그렇게 이들은 언약궤를 빨리 이스라엘로 돌려보내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다.

 

언약궤를 빨리 돌려보내지 않으면 애굽인들처럼 재앙이 내린 후에 언약궤를 떠나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직 멍에를 메어 보지 않은 젖 나는 암소 두 마리가 끄는 수레를 만들고 언약궤를 실어 보내게 했다. 만일 암소들이 끄는 수레가 벧세메스로 가면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신 것으로, 그렇지 않으면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말한다. 블레셋 제사장들은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재앙이 하나님께로 온 것인지 우연인지를 확실하게 알고 싶어했다. 이 어미 소들은 새끼를 뒤에 두고도 울면서 곧장 벧세메스로 향해 나아감으로서 이 재앙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확증했다. 블레셋 사람들에게는 언약궤는 두려움과 불확실한 대상이요, 수레에 실려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아야 하는 대상일 뿐이지만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이상과 뜻을 알려주시는 대상이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하여 언약궤를 빼앗겼지만 하나님은 언약궤를 통해서 스스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다. 그렇기 때문에 블레셋 사람들은 벳세메스 경계까지 언약궤를 따라왔다. 2월의 첫 날을 시작하는 오늘 열왕기하 17장 35-39절을 통해서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자 하는 핵심을 깨닫기를 소원한다.  

 

35.옛적에 여호와께서 야곱의 자손에게 언약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다른 신을 경외하지 말며 그를 경배하지 말며 그를 섬기지 말며 그에게 제사하지 말고 36.오직 큰 능력과 편 팔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만 경외하여 그를 예배하며 그에게 제사를 드릴 것이며 37.또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기록한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지켜 영원히 행하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며 38.또 내가 너희와 세운 언약을 잊지 말며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39.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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