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1월 30일 영광이 떠난 삶

짱목사 0 362

사무엘상 4:12-22

12.당일에 어떤 베냐민 사람이 진영에서 달려나와 자기의 옷을 찢고 자기의 머리에 티끌을 덮어쓰고 실로에 이르니라

13.그가 이를 때는 엘리가 길 옆 자기의 의자에 앉아 기다리며 그의 마음이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떨릴 즈음이라 그 사람이 성읍에 들어오며 알리매 온 성읍이 부르짖는지라

14.엘리가 그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이 떠드는 소리는 어찌 됨이냐 그 사람이 빨리 가서 엘리에게 말하니

15.그 때에 엘리의 나이가 구십팔 세라 그의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16.그 사람이 엘리에게 말하되 나는 진중에서 나온 자라 내가 오늘 진중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엘리가 이르되 내 아들아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17.소식을 전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였고 백성 중에는 큰 살륙이 있었고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나이다

18.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나이가 많고 비대한 까닭이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사십 년이었더라

19.그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가 임신하여 해산 때가 가까웠더니 하나님의 궤를 빼앗긴 것과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은 소식을 듣고 갑자기 아파서 몸을 구푸려 해산하고

20.죽어갈 때에 곁에 서 있던 여인들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아들을 낳았다 하되 그가 대답하지도 아니하며 관념하지도 아니하고

21.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며

22.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였더라

 

말씀 묵상

하나님이 ​엘리에게 말씀하신 심판의 시간이 왔다. 엘리와 아들들에게 임한 심판은 참으로 수치스러운 것이었다. 아들들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았겼을 뿐만 아니라 죽임을 당했다. 아버지 엘리는 이 소식을 듣고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다. 이때의 엘리 나이가 98세였다. 비록 엘리가 그들의 열조에 비하면 오래 살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스라엘의 사사로 40년을 통치하면서 마지막이 너무나 비참했다. 언약궤를 빼았김으로서 이스라엘에 제사가 폐하게 되었고 제사장은 그 역할을 잃었다. 더이상 그룹사이 속죄소에서 하나님의 뜻을 물어볼 수도 없었으며 이스라엘의 죄를 속량할 길을 잃었다. 어떤 제물이나 예물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속량할 길이 막힌 것이다. 이스라엘의 중심은 무너졌고, 그들을 지탱하던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임한 불행은 엘리와 두 아들의 잘못된 행실 때문이었다. 비느하스의 아내 역시 출산 중에 죽어가면서 이러한 영적 상황을 깨닫고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이라 지어주었다. "영광이 이스라엘에게서 떠났다" 비느하스의 아내는 현실을 정확하게 표현하였다. 이들의 죽음과 언약궤를 빼앗긴 것은  영광이 사라진 이스라엘의 깊은 어두움을 나타내고 있었던 것이다. 이 모든 불행은 갑자기 한꺼번에 찾아왔지만, 엘리와 두 아들이 오랜시간 동안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며 회개하지 못한 삶에서 온 것이었다. 엘리와 아들들의 범죄함은 그들과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심판을 가져왔다. 로마서 5:19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그러므로 죄가 더이상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은혜의 주님을 믿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우리 삶에 늘 주의 영광으로 무한한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된 것을 주님께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Author

Lv.1 짱목사  최고관리자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