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1월 25일 작은 겉옷에 담긴 믿음

짱목사 0 376

사무엘상 2:12-21

12.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13.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15.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17.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18.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19.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20.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21.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말씀 묵상

실로의 성소에는 엘리 제사장에게서 자라난 홉니와 비느하스가 있었다그리고 엘가나와 한나의 사무엘이 있었다홉니와 비느하스는 제사장으로 성도들의 제물을 관리하고 있었다사무엘은 아직 나이가 어려 성소 안에 머물며 섬기고 있었다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장으로서 오래 전부터 백성들에게 해 왔던 관습이라고 한다관습이란 어떤 일이 계속 반복되어 당연하게 지켜지는 것이다관습은 좋은 것도 있지만 잘못된 것도 있는데 오늘 말씀은 잘못된 관습에 대한 말씀이다. 

13.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15.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제사장들과 레위지파는 땅을 분깃으로 받지 못한 대신 화목제물과 하나님의 몫을 분깃으로 받았다그래서 홉니와 비느하스의 사환은 지금 제사장의 분깃, 즉 제사장의 몫을 구별하는 일을 하고 있다그런데 왜 잘못된 관습이라고 말하는 것인가제사장의 몫으로 주신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드리는 십의 일조와 화목제물 중에서 흔들어 드린 요제물과 높이 올린 거제물이다그런데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물을 삶은 솥에 갈고리를 찔러넣어 나오는 것이 무엇이든 다 가져가 버렸다그리고 기름을 태우기 전 즉 제사가 마치기도 전에 제사장의 몫을 달라고 요구했다심지어 삶지 않은, 날 것을 원했고, 예배자가 예배를 마친 후에 가져가라고 하면 아니라 지금 달라 그렇지 않으면 억지로 빼앗겠다고 했다17절 말씀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고 있다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엘리의 아들 홉니와 브니하스는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고, 예배를 훼방하는 일을 한 것이다.

 

그런데 사무엘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18.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19.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사무엘이 나이가 어려 아직 사람들 앞에 서지는 못했지만 세마포 에봇을 입고 하나님을 섬겼다세마포 에봇은 제사장이 하나님의 뜻을 묻고자 할 때에 입는 옷이다대제사장이 아님에도 에봇을 입은 사람은 다윗과 사무엘이 유일하다사무엘은 오늘 본문에서 어릴 때 세마포 에봇을 입었고, 다윗은 언약궤가 다윗 성에 들어올 때 베 에봇을 입고 춤을 추었다.(삼하6:13-15) 그런데 한나는 매년 제사를 드리러 올라올 때에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사무엘에게 입혀주었다작은 겉옷은 사무엘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면서, 어머니의 사랑을 전달하는 방법이었다하나님은 한나의 믿음과 지혜를 보시고 엘리의 입을 통하여서 축복하여 주셨다

20.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엘리의 축복대로 한나는 세 명의 아들과 두 명의 딸을 낳게 하셨고 사무엘은 하나님 앞에 머물러 있었다홉니와 비느하스가 갈고리 신앙이라면 사무엘은 작은 겉옷 신앙이다이것이 그들의 삶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오늘 우리 삶을 상징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하나님 앞에서 질문을 가지는 시간이 가져보고자 한다.

 

그림출처: 벌거벗은 아이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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