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1월 21일 한나의 괴로움

짱목사 0 355

사무엘상1:1-8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말씀 묵상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로서 왕을 세우는 일을 감당했던 주의 선지자야였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과 위대한 다윗 왕에게 기름을 부은 선지자였다. 사무엘이 태어나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말씀이 1장의 말씀이다. 제일먼저 사무엘의 출신을 밝힌다. 여기에는 사무엘과 관련된 세 명의 이름이 등장하는데, 에브라임 산지의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의 아내 한나와 브닌나이다. 이들은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이었다. 엘가나는 '하나님의 소유"라는 뜻이 있다. 한나는 '은총'이라는 뜻이 있다. 브닌나는 '모퉁이'라는 뜻이 있다. 이름을 보면 한나가 첫째부인, 브닌나가 둘째부인이 된다. 그런데 이들이 매년 실로에 올라가서 성소에서 기도할 때 화목제를 드리고 남은 분깃을 브닌나보다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었다. 그러나 이것이 한나에게 기쁨이 되지 못함은 그것을 나눌 자녀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브닌나는 적은 양을 받아도 자녀들로 인해서 한나를 무시하였다. 이것이 한나의 마음에 고통을 주었다. 남편의 사랑과 많은 분깃이, 브닌나의 괴롭게 하는 것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아무리 많은 예물이 있어도 불화가 있으면 만족시키지 못한다.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사람은 사랑의 만족이 없으면 살 수 없다고 말한다. 한나의 괴로움을 알고 엘가나가 한나여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하며 위로하였다. 엘가나의 말처럼 과연 그가 열아들 몫을 감당했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한나의 괴로움은 해결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브닌나의 무시함과 자녀 없음이 한나의 마음을 무겁게 했기 때문이다.세 사람 모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신앙인이었지만 한 사람은 문제의 원인을 제공하고 한 사람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자기 노력를 하는 사람이요 한사람은 문제 속에서 고통을 받는 사람이었다. 세 사람 모두 문제의 순환을 경험하면서 괴로움을 주고 받고 있다. 누군가는 결단하여 문제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와 하나님 앞에서 엎드려야만 한다. 우리에게도 극복할 수 없는 현실의 어려움들이 있다. 이 어려움이 마음의 괴로움이 된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기도제목이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가져오게 된다. 그러므로 괴로움을 당하는 인생들에게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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