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10월 18일 날아가는 두루마리

짱목사 0 5

스가랴 5:1-11

1.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2.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십 규빗이니이다

3.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하니

4.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5.내게 말하던 천사가 나아와서 내게 이르되 너는 눈을 들어 나오는 이것이 무엇인가 보라 하기로

6.내가 묻되 이것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그가 이르되 나오는 이것이 에바이니라 하시고 또 이르되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라

7.이 에바 가운데에는 한 여인이 앉았느니라 하니 그 때에 둥근 납 한 조각이 들리더라

8.그가 이르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귀 위에 던져 덮더라

9.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두 여인이 나오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천지 사이에 들었기로

10.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니

11.그가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밀씀 묵상

저는 개인적으로 스가랴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깊이 있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스가랴서를 묵상하면서 깨달은 몇 가지 은혜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심판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판을 받고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다니엘이 태어날 당시 세계의 지배자는 앗수르였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이 포로고 끌려갈 당시 제국은 바벨론이었습니다. 이후에 바벨론은 페르시아에 멸망하면서 극심한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금신상을 통해서 장차 임할 여러 나라들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결코 변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와 뜨인 돌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주의 날개로 업어서 바벨론으로 옮기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믿는 자에게는 회개의 도구요, 믿지 않는 자에게는 심판의 도구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은 말씀을 새롭게 합니다. 성전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은 회당을 지었습니다. 회당을 짓고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말씀교육을 했습니다. 이때 율법학자와 서기관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깊이 연구하면서 바울 시대에 와서는 가말리엘과 힐렐과 같은 랍비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교육을 통해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심판 속에서 믿음이 충만해 졌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심판을 예고하시면서도 소망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가 된 뒤에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도가니가 은을, 풀무로 금을 연단하듯이 그들의 마음을 연단하셨습니다. 포로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히려 믿음이 좋아졌습니다. 그 믿음을 표현하는 두가지 고백입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와 ‘죽으면 죽으리라’입니다. 느부갓네살이 금신상을 만들고 절하지 않는 자는 모두 죽일 것을 명합니다. 이 때 갈대아 사람들이 금신상에 절하지 않는 유다 사람들을 참소했습니다. 이에 느부갓네살이 풀무불을 칠배나 뜨겁게 하고 세친구들을 재판합니다. 그 때 세 친구들의 고백입니다. [다니엘 3:17-18] 7.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다니엘의 세 친구는 믿음을 지켰을 뿐 아니라 극심한 풀무불에서도 살아서 걸어 나왔습니다.

 

에스더는 아하수에로의 왕후가 되었습니다. 아하수에로는 인도부터 아프리카 구스까지 다스리는 권세를 가졌습니다. 아하수에로의 신하였던 하만은 아각 사람이었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미워하여 유대인들을 눈엣가시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는 것을 이용하여 몰살시키려고 했습니다. 이 일을 알게 된 모르드개가 에스더를 찾아와서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그 때 왕후인 에스더의 고백입니다.  에스더4: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 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왕후라도 함부로 왕 앞에 나갈 수 없었지만 에스더는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며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지킨 자들을 통해서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이처럼 바벨론 포로기는 다윗 왕 이후에 사라진 예배가 회복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이르러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돌려보내셨습니다. 그리고 학개와 스가랴를 통해서 성전의 예배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오늘은 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스가랴 5장의 말씀입니다. 이제 스가랴는 날아가는 두루마리 환상을 보게 됩니다. 두루마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경에서 가장 긴 두루마리는 이사야서입니다. 쿰란동굴에서 발견된 이사야서는 길이가 약 7.4미터 너비는 26센티미터로 66장 전체가 기록되었습니다. 이 발견을 통해서 성경학자들이 주장했던 이사야서의 저자가 여러 명이었다는 주장은 틀렸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루마리는 보통 동물의 가죽이나 양피지로 꿰메어 말아서 사용했습니다. 이 두루마리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여러 사람이 함께 옮겨야만 했습니다. 예수님도 나사렛에서 사람들이 옮겨다 준 이사야 61:1-2을 읽고 이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오늘 스가랴가 본 두루마리는 길이가 9미터 넓이가 4.5미터나 되는 거대한 두루마리였습니다. 스가랴 5장 1-4절의 말씀입니다. 1.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2.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십 규빗이니이다 3.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하니 4.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이 날아가는 두루마리는 그저 둥둥 떠다니는 두루마리가 아닙니다. 성경은 두루마리가 하는 일을 “온 땅에 도둑질 하는 자와 맹세하는 자의 집에 내리는 저주”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두루마리는 각 집을 두루 다니며 그 집의 모든 죄악을 사르는 생명의 두루마리입니다. 날아다니는 두루마리는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 곧 성경입니다. 하나님은 두루마리 말씀이 온 세계를 자유롭게 다니며 모든 가정에 들어가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당시에 스가랴는 날아다니는 두루마리의 뜻을 알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성경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암송되고, 기록되고, 테이프에 녹음되고, 앱으로 만들어지는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성경은 전 세계에서 독보적인 유일한 책입니다. 매년 판매되는 성경의 판매량은 매년 발표되는 베스트셀러를 가볍게 뛰어넘습니다. 세계 모든 문학작품과 법률과 헌법은 모두 성경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매년 성경은 미국을 기준으로 4천만부가 팔립니다.미국의 모든 가정 중에서 82%가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13%가 새로 성경을 구입합니다. 인구의 50%가 1년에 성경을 세 번 정도 읽습니다. 신구약 성경은 전세계 670개 언어로 번역되어서 53억명이 읽고 있습니다. 신약은 1,521개 언어로 번역되어서 추가로 6억 5천만명이 읽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성경을 읽으면 첫째,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십니다. 셋째. 하나님이 하신 일을 알게 됩니다. 넷째, 하나님을 믿고 찬양하게 됩니다.

 

성경은 길을 잃은 자를 비추는 생명의 등불입니다. 마음이 상한 자와 병든 자들을 고치시는 치료의 광선입니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은혜의 해를 비추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 불의한 세상이 되고 맙니다. 그 대표적인 환상이 에바와 납입니다. [스가랴 5:6-8] 6.내가 묻되 이것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그가 이르되 나오는 이것이 에바이니라 하시고 또 이르되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라 7.이 에바 가운데에는 한 여인이 앉았느니라 하니 그 때에 둥근 납 한 조각이 들리더라 8.그가 이르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귀 위에 던져 덮더라

호멜의 십분의 일이 한 에바입니다. 하나님이 매일의 만나를 주실 때 제일먼저 에바를 사용하셨습니다. 이후에 에바는 하나님께 드릴 소제물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제사장은 아침저녁으로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소제물로 드렸습니다. 그런데 스가랴가 보니 에바 가운데 한 여인이 들어앉아서 둥근 납 조각을 들고 있습니다. 둥근 납 조각은 속이는 저울입니다. 탐심이 우상숭배이듯 속이는 저울도 우상숭배입니다. 이 일이 악한 일이 되어 하나님은 여인과 납을 에바 속에 던져 넣습니다. 그리고 탐욕의 시초인 시날 땅 바벨탑을 지어 제 집으로 삼게 하셨습니다. 스가랴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일어날 일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다원주의와 개인주의인 이 시대는 모든 것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어려운 사람을 돕는 선한 사업조차 탐심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두루마리 말씀을 더욱 사모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0:10-11] 10.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우리에게 맡겨주신 복음 사명을 온 몸으로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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