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4월 4일 임재하시는 하나님

민수기 9:15-23

15.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19.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으며

20.혹시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으며

21.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행진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행진하였으며

22.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23.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말씀 묵상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성막을 세운 날부터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저녁에는 불기둥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항상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가라고 할 때 가고 서라고 할 때 서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행진은 이틀이든지 한달이든지 일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있을 때는 머물러야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구름일 떠오르면 행진하게 되었는데 오직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진을 치고 행진하고 그들의 직임을 지켰습니다. 광야길은 철저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길이었습니다. 모세는 이 일을 두고 신명기 4:33-35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33.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느냐 34.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35.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다음은 존 비비어의 임재에 나오는 글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에 이르는 여정은 하룻길이 아니다. 그 길에는 예기치 못한 많은 장애물들이 도사리고 있다. 당신도 틀림없이 그 걸림돌과 부딪치게 될 것이다. 더군다나 원수 마귀는 우리가 이 길을 완주하지 못하도록 좌절시키기 위해 주위에 방어벽을 세우고 우회 도로를 만들어 어떻게든 돌아가게 만든다. 이런 훼방거리를 만나면 우리는 자신의 부족함으 탓하며 주저앉기 쉽다. 자신의 두 얼굴과 두 마음을 한탄하며 나 같은 사람은 그저 조용히 사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바로 이 지점에서 주님의 진정한 부르심이 시작된다. 이 부르심 앞에서 우리의 약점과 상한 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열망으로 타오를 때에 비로소 이 길의 출발점에 들어선 것이다. 이 과정은 영적으로 더 깊이 들어가고 더 멀리 나아가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또한 마지막 때에 완전한 수치를 피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영적으로 준비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러 있는 성도야말로 사닽에게 가장 큰 골칫거리이다. 주님은 사탄의 방해물마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도구로 사용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권능을 힘입어 그 실체를 분별하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의 뜻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은 결코 제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서 영적인 뜻을 분별하고 승리를 간구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가야 할 때와 멈춰서야 할 때는 알게 하십니다. 주님의 임재 안에 머무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