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8월 11일 믿음의 길

짱목사 0 261

 

 

사도행전 20:25-38

25.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33.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36.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37.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38.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말씀 묵상

바울은 지금까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복음을 전하였다.​ ​바울은 2차 전도여행에서 많은 환란을 당하였다. 아테네에서는 복음을 전하였으나 거절당하였고, 고린도에서는 유대인 대적자들이 비방하자 옷을 털고 책임을 그들에게 돌렸다. 에베소에서는 큰 소요가 일어나서 급하게 마게도냐로 떠나갔다. 이러한 모든 과정 속에서도 예수님의 복음으로 교회가 세워지고 성장하였다. 또한 동역자들도 많이 얻게 되었는데 빌리보 교회의 루디아, 고린도 교회를 세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 더베 사람 가이오와 디모데,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가 있었다. 바울의 동역자들은 모두 교회의 일꾼이요 믿음의 사람들이었다. 바울은 2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그러자 이들 중 교회를 섬기는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 바울과 아시아까지 함께 동행하였다.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돌아가려는 바울에게 성령님은 장래 일을 깨닫게 하셨다. 사도행전 20장 23절은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절은 성령이 하시는 말씀에 대한 화답이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성령 하나님은 장래 일을 알게 하신다. 그 일에 바울은 충분히 피할 길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믿음으로 응답하였다. 그리고 그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 중요한 일들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먼저 바울은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에게 안부와 이별을 전하였다. 바울은 먼저 26절과 27절 말씀에서​ ​복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한 것을 밝혔다.​ 그리고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도 성령님께서 세우신 사람들이라는 것을 증언하였다. 때때로 어려움을 당하고 길을 잃고 헤맬 때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울은 하나님이 에베소 교회의 장로를 세우셨다는 사실과 교회에 닥칠 환난을 믿음으로 승리할 것을 당부하였다.

28.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교회는 오직 주를 믿은 믿음과 그분의 말씀 앞에서만 서 있을 수 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믿음을 지킬 때 주의 복을 받게 된다. 뇌물은 정직한 손을 굽게 한다. 바울은 범사에 본을 보여 복음을 전하였다. 바울의 이 마지막 권면은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에베소 교회 장로들은 교회의 고난보다 바울을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더 크게 근심하였다. 그러나 바울과 에베소 장로들의 이별은 주님의 나라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었다. 이 땅의 근심은 하나님 나라에서 기쁨으로 이어진다. 믿음의 길은 마침내 은혜와 진리를 누리는 길이다. 바울도 에베소 교회 장로들도 자신들 앞에 닥친 환난을 믿음으로 승리할 것을 약속하고 기도하였다. 우리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함께 기도한다.

Author

Lv.1 짱목사  최고관리자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