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5월 6일 참된 아름다움

짱목사 0 299

사무엘하 14:25-33

25.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말씀 묵상

압살롬은 다윗이 낳은 아들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년이었다. 특히 그의 머리털은 빨리 자라며 일 년에 한번 자를 때 무게가 이백 세겔이나 되었다. 이러한 아름다움은 그의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압살롬은 결혼하여 아들 셋과 딸을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었다. 그의 딸의 이름을 언급하는 이유는 압살롬의 동생의 이름도 다말이었기 때문이다. 압살롬은 자신의 딸을 보면서 동생의 원한을 잊지 않고 늘 마음에 품고 있었다. 압살롬은 예루살렘에 돌아온 지 이년(이태)이 지났지만 아버지를 만날 수 없었다. 압살롬은 요압을 두 번이나 불렀지만 요압은 오지 않았다. 압살롬은 이에 앙심을 품고 요압의 밭에 불을 질렀다. 요압은 어쩔수 없이 압살롬을 만나러 왔다. 압살롬은 요압에게 아버지 다윗에게 자신의 처지를 호소해달라고 부탁했다. 차라리 그술에서 자유로웠지만 예루살렘에서는 운신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압살롬은 차라리 자신에게 잘못이 있으면 죄과를 받는 것이 더 낫겠다고까지 호소했다. 요압이 다윗에게 나가서 호소하였을 때 다윗은 압살롬을 마주하고 그와 입을 맞추었다. 그러나 이 입맞춤은 화해와 평화의 입맞춤이 되지 못했다. 압살롬은 자신에게 수동적인 아버지를 더욱 미워하게 되었다. 압살롬이 하나님을 경외했다면 아버지 다윗을 긍휼히 여겼겠지만 그는 아버지를 원망하고 미워하였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면 은혜를 상실한 인간으로 살게 된다. 이것이 압살롬의 불행이었다.

 

다윗은 나이가 들어가고, 범죄함으로 인해서 많이 약해져 있었다. 잠언 20장 29절 말씀에 젊은 자의 영화은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라고 말씀한다. 젊을 때는 넘치는 힘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고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죄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젊은 시절을 지나온 백발의 아름다움은 거기에 있다. 위대한 왕 다윗의 이면에 우리와 비슷한 인생의 모습이 숨어 있다. 그러나 다윗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은 주를 온전히 바라고 섬겼던 예배자라는 데 있다. 예배자가 되는 것이 참되게 아름다운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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