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5월 4일 정의와 공의로

짱목사 0 293

사무엘하 14장 1-11

1.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2.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상주가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 같이 하고

3.왕께 들어가서 그에게 이러이러하게 말하라고 요압이 그의 입에 할 말을 넣어 주니라

4.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뢸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이르되 왕이여 도우소서 하니

5.왕이 그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라 대답하되 나는 진정으로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

6.이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더니 그들이 들에서 싸우나 그들을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죽인지라

7.온 족속이 일어나서 당신의 여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의 동생을 쳐죽인 자를 내놓으라 우리가 그의 동생 죽인 죄를 갚아 그를 죽여 상속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그들이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남겨두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

8.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하는지라

9.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10.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하니라

11.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사 원수 갚는 자가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렵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말씀 묵상

​소문은 때로는 사실보다 더 과장되는 법이다. 소문이 옮겨질수록 내용은 점점 더 과장되어 소문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소문이 퍼지는 이유는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살아남기 위한 본능이라고 한다. 주변 사람이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를 알기 원하기 때문이란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곧 나의 삶에 필요한 이야기이다. 다윗도 압살롬이 모든 아들들을 죽이고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소문을 들었다. 소문을 들은 다윗은 옷을 찢고 땅에 드러눕고 말았다. 그러자 다윗의 형 시무아의 아들 요나답 즉 다윗의 조카가 다윗을 위로하였다. "내 주여 젊은 왕자들이 다 죽임을 당한 줄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다. 그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날부터 압살롬이 결심한 것이니이다. 그러하온즉 내 주 왕이여 왕자들이 다 죽은 줄로 생각하여 상심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요나답은 무성한 소문 속에서도 일어난 사실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다. 왜냐하면 요나답이 사람들 뒤에서 이 모든 일이 일어나도록 설계하고  사건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요나답은 암논에게 다말을 욕되게 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서 압살롬과 원수가 되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다윗의 집에 피바람이 불게 한 장본인이었다. 암논의 옆에서 모사역할을 하다가 암논이 죽자 어느 결에 다윗의 옆에서 모사 역할을 하고 있었다. 요나답은사람을 부추겨서 분열하게 만드는 거짓 모사였다. 그는 우는 사자 마귀처럼 진실 속에 숨어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마귀의 쓰임을 받는 자였다. 다윗의 집안은 하나님의 예고대로 칼과 피바람이 부는 험악한 집안이 되었다.

 

예수님도 40일을 금식하신 뒤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마귀가 예수님에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라"는 시험이었다. 하나님의 자기 증명이야말로 예수님에게 가장 치욕적인 마귀의 도전이다.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자기를 증명할 이유나 목적이 없다. 왜냐하면 세상의 목적은 하나님이요, 세상의 존재이유도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자신을 증명하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만물이 하나님을 증거한다. 그러나 마귀는 육신을 입은 예수님의 한계성을 놓치지 않고 시험하였다. 마귀는 이러한 작은 틈을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마귀가 강하게 역사할 때마다 에수님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이다. 야고보서 1장 14-17절 말씀이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다윗이 큰 슬픔을 당하고, 압살롬은 외할아버지 그술왕 달매의 집으로 도망하고 삼년이 지나갔다. 삼년이 지나갈 때 암논에 대한 슬픔이 사라지고 압살롬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갔다. 압살롬을 사랑하는 마음이 암논을 잃은 슬픔을 덮고 위로를 받았다. 모든 인간의 마음은 아이러니하다. 시간이 가면 슬픔은 잊혀지고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커진다. 그러나 진정한 위로와 소망은 주님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자기를 찾는 자들과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서 일하신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을 대신해서 우리를 먼저 불러주셨다. 항상 깨어서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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