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4월 26일 화평하게 하는 자

짱목사 0 277

사무엘하 10:1-19

1.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이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2.다윗이 이르되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되 그의 아버지가 내게 은총을 베푼 것 같이 하리라 하고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보내 그의 아버지를 조상하라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매

3.암몬 자손의 관리들이 그들의 주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객을 당신에게 보낸 것이 왕의 아버지를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당신에게 보내 이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니

4.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 절반을 깎고 그들의 의복의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5.사람들이 이 일을 다윗에게 알리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왕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6.암몬 자손들이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암몬 자손들이 사람을 보내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병 이만 명과 마아가 왕과 그의 사람 천 명과 돕 사람 만 이천 명을 고용한지라

7.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매

8.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어귀에 진을 쳤고 소바와 르홉 아람 사람과 돕과 마아가 사람들은 따로 들에 있더라

9.요압이 자기와 맞서 앞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의 선발한 자 중에서 또 엄선하여 아람 사람과 싸우려고 진 치고

10.그 백성의 남은 자를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맡겨 암몬 자손과 싸우려고 진 치게 하고

11.이르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

12.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13.요압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아람 사람을 대항하여 싸우려고 나아가니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고

14.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이 도망함을 보고 그들도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간지라 요압이 암몬 자손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15.아람 사람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 모이매

16.하닷에셀이 사람을 보내 강 건너쪽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 내매 그들이 헬람에 이르니 하닷에셀의 군사령관 소박이 그들을 거느린지라

17.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매 그가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헬람에 이르매 아람 사람들이 다윗을 향하여 진을 치고 더불어 싸우더니

18.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백 대와 마병 사만 명을 죽이고 또 그 군사령관 소박을 치매 거기서 죽으니라

19.하닷에셀에게 속한 왕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함을 보고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섬기니 그러므로 아람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다시는 암몬 자손을 돕지 아니하니라

 

말씀묵상

성경에서는 다윗이 암몬왕 나하스와 어떤 관계였는지 나오지는 않는다. 성경에 나오는 상황을 보면 사울왕 때에 암몬 왕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침략했다. 사울이 이 일로 크게 화를 내어 나하스와 싸워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구해 주었다. 이 일로 사울과 나하스는 원수가 되었다. 다윗 역시 사울과 원수가 되면서 이방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모압 왕에게는 부모를 의탁하였고, 블레셋 가드왕 아기스에게는 피난처를 제공 받았다.  두로 왕 히람에게는 많은 조공을 받았고, 그술 왕 달매의 딸과는 결혼하고 화친을 맺기도 했다. 아마도 암몬 왕 나하스에게도 받은 은혜가 있어서 조문을 보내고자 했던 것 같다.

 

다윗은 암몬왕 나하스의 죽음을 함께 위로하고자 했다. 그래서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사신들을 보냈다. 그러나 다윗이 신하들이 조문 보냈을 때 암몬의 신하들이 오해를 했다. 다윗이 점점 강성해져가는 것을 알고 그가 암몬을 염탐하여 침략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했다. 하눈은 자기 신하들의 말을 믿고 다윗의 신하들의 수염 절반을 깍고 그들의 의복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냈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엉덩이라고 부르는 정확한 명칭은 볼기짝이다. 볼기짝의 중간으로부터 위쪽은 엉덩이, 아래쪽은 궁둥이이다. 엉덩이와 궁둥이를 합쳐서 볼기짝이 된다. 중동볼기는 엉덩이의 중간 부분을 말하는데 상의만 남겨두고 하체는 모두 드러나게 한 것이다.

 

 레위기 19장 27절에 수염을 상하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다. 출애굽기 28장에서 제사장들은 하체가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반포 속옷을 입었다. 다윗의 신하들이 수염을 깎기고 하체가 모두 드러나는 것은 심한 모욕을 당한 것이다. 하눈은 다윗의 신하들을 모욕주려고만 했지만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모욕하는 일이 되고 말았다. 암몬 자손들이 이 일로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전쟁을 준비하였고, 암몬과 아람이 함께 망하게 되었다. 작은 악행이 큰 불행으로 되돌아 왔다. 잠언 18장 19장 말씀에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고 말씀한다. 또한 잠언 20장 3절에는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라고 말씀한다. 지혜로운 자는 다툼과 분열을 막고 화목하고 화평하게 한다.

 

야고보서 3장 16-18절 말씀을 통해서 화평과 의의 열매를 거두기를 기도한다.

16.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17.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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