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생명의 삶 참된 정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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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4장 1-12절

1.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 함을 듣고 손의 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라니라

2.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군지휘관 두 사람이 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바아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레갑이라 베냐민 족속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들이더라 브에롯도 베냐민 지파에 속하였으니

3.일찍이 브에롯 사람들이 깃다임으로 도망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우거함이더라

4.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 다리 저는 아들 하나가 있었으니 이름은 므비보셋이라 전에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소식이 이스르엘에서 올 때에 그의 나이가 다섯 살이었는데 그 유모가 안고 도망할 때 급히 도망하다가 아이가 떨어져 절게 되었더라

5.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길을 떠나 볕이 쬘 때 즈음에 이스보셋의 집에 이르니 마침 그가 침상에서 낮잠을 자는지라

6.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가 밀을 가지러 온 체하고 집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의 배를 찌르고 도망하였더라

7.그들이 집에 들어가니 이스보셋이 침실에서 침상 위에 누워 있는지라 그를 쳐죽이고 목을 베어 그의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가

8.헤브론에 이르러 다윗 왕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드리며 아뢰되 왕의 생명을 해하려 하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의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 하니

9.다윗이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에게 대답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내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10.전에 사람이 내게 알리기를 보라 사울이 죽었다 하며 그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줄로 생각하였어도 내가 그를 잡아 시글락에서 죽여서 그것을 그 소식을 전한 갚음으로 삼았거든

11.하물며 악인이 의인을 그의 집 침상 위에서 죽인 것이겠느냐 그런즉 내가 악인의 피흘린 죄를 너희에게 갚아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이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12.청년들에게 명령하매 곧 그들을 죽이고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 가에 매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무덤에 매장하였더라

 

말씀 묵상

사울의 집안 사람들이 사라져 가고 있었다.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는 소식에 이스보셋은 맥이 풀려버렸다. 아브넬은 다윗과 화해가 불가능함을 느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이 다윗을 택하심을 느끼게 되었다. 아브넬이 죽자 군 지휘관 두 명이 뒤를 이어받았는데 레갑과 바아나였다. 그들은 모두 브에롯 사람이었는데 모두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브에롯 사람들이 사울의 박해를 피해서 도망쳐 살았던 베냐민 지파의 마을이 깃다임이었다. 즉 브에롯 사람들은 사울 집안과 관계가 좋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아브넬이 죽은 지금 레갑과 바아나는 이스보셋을 제거하고 다윗 편에 서기로 결심했다. 그런 결심을 가지고 이스보벳을 찾아갔을 때 마침 그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낮에 낮잠을 자는 것은 일과 중에 하나였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생활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레갑과 바아나는 무참히 이스보셋을 쳐 죽이고 목을 베어서 밤새도록 다윗에게 달려왔다. 그리고 자신들의 일을 여호와께서 다윗 왕의 원수 갚은 것으로 설명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그들의 행위 속에 숨어 있는 악들을 지적하고 그들의 죄악을 되갚아 주었다. 악한 자는 계속 악을 행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는 자는 은혜를 깨달아 알게 된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참된 은혜가 아니면 올바로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는다. 왕이 되면 수많은 이해관계와 정치적 상황 속에서 올바름을 잃어버리기 쉽다. 정의론을 가르치는 많은 학자들의 딜레마는 인간의 풍요와 유익이 곧바로 삶의 질을 높이지 않는다는데 있다. 즉 인간이 바라는 방식으로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정의의 문제를 깊이 다루게 되었다. 다윗은 일찌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이 아니면 인간의 정의는 반쪽짜리임을 알고 있었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편에 서있는 정의자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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