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4월 12일 새 술을 새 부대에

짱목사 0 281

사무엘하 2:1-11절

1.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2.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3.또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

4.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5.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6.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7.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하니라

8.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9.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10.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 세이며 두 해 동안 왕위에 있으니라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르니

11.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칠 년 육 개월이더라

 

말씀 묵상

사울의 몰락을 지켜본 다윗은 철저히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다. 다윗은 사울을 통해서 기도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었다. 다윗이 쓴 많은 시편들은 기도의 스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은 시편을 통해서 기도를 배웠고 기도를 드렸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시편이 왜 성경에 포함되어 있는지 궁금해하기도 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인데, 시편은 인간의 기도와 고백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편은 인간의 기도가 아니다. 시편은 기도의 응답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시편은 다섯권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도의 응답이다. 주께 드리는 기도의 핵심은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하는 것이다.

 

사울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은 남과 북이 서로 분열된 상태가 되었다. 사울의 군대장관 아브넬은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에 올라가 북이스라엘을 다스렸다. 마하나님은 요단강 동편 땅으로 야곱과 하나님이 씨름하던 곳이다. 이스보셋은 40세에 왕이 되었는데 명목상의 왕으로 이년 동안 왕위에 있었다. 사울이 죽은 뒤에 하나님은 다윗을 다시 헤브론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셨다. 헤브론은 유다지파의 중심지역으로 많은 의미가 있었다. 가나안의 엣 수도였고 아브라함이 마지막까지 살았던 곳이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한 뒤에도 갈렙 지파가 아낙 자손들과 싸워서 차지한 도시였다.​ 다윗이 헤브론으로 올라갈 때 두 아내들이 있었다. 이 아내들은 아히노암과 아비가일로서 다윗이 도피생활을 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윗이 헤브론으로 복귀하자 유다지파 사람들은 그에게 기름을 붓고 유다지파의 왕으로 삼았다. 다윗의 추종자들은 이제 헤브론에 흩어져서 안정적으로 살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다윗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의 선행을 듣게 되었다. 그들은 요단 동편의 사람들로 사울과 요나단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장례를 치뤄 주었다. 다윗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의 선행을 듣고 그들을 보호해주기로 결정했다.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를 보호하려면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그들을 잊지 않았다.은혜를 베푸는 말은 너무나 아름답다. 6.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7.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다윗이 기름을 부음 받은 때로부터 헤브론 왕이 될 때까지 15년 이스라엘의 왕이 될 때까지 23년의 시간이 걸렸다. 믿음의 살람이 길러지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믿음이 성숙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넣는 이유는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성숙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믿음은 기다림과 그에 따른 응답의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소망을 가지고 끝까지 승리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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