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10월 15일 생명의 불

스가랴 2:1-13

1.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측량줄을 그의 손에 잡았기로

2.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하고 말할 때에

3.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4.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5.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6.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바벨론 성에 거주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8.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9.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

10.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11.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에 머물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12.여호와께서 장차 유다를 거룩한 땅에서 자기 소유를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시리니

13.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말씀 묵상

계시록 21장에 보면 주의 사자가 금갈대로 만든 자를 가지고 새 예루살렘을 측량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계시록 21:15-17] 15.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16.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 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17.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주의 사자가 잰 새 예루살렘의 크기는 가로가 2,300km, 세로가 2,300km, 높이가 2,300km인 정육면체의 성입니다. 이 새 예루살렘의 면적은 호주보다 조금 작은 크기 530만 평방킬로미터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땅에 존재하는 예루살렘의 면적은 6천평방킬로미터가 조금 넘습니다.

오늘 스가랴 2장에는 이 예루살렘을 측량하려는 사람의 환상이 나옵니다. [슥2:1-2] 1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측량줄을 그의 손에 잡았기로 2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하고 말할 때에 히브리어 동사 마다드는 선을 긋고 측량하고 뻣는 행동을 뜻합니다. 그러나 구약성경에서 인간의 모든 측량하는 일은 경계를 정하시고, 그 안에서 말씀을 따라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복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말씀을 믿음고 순종할 수 있도록, 창조와 구속과 언약을 주실 때 반드시 정확한 한계를 정하십니다. 하나님은 제일 먼저 낮과 밤을 구별하셨고 땅과 바다의 한계를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 안에 두시고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열매를 먹지 않도록 한계를 정하셨습니다. 의인 욥은 한계를 정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욥기 28:23-26] 23.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24.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 25.바람의 무게를 정하시며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26.비 내리는 법칙을 정하시고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셨음이라 욥이 한계를 깨달았을 때 하나님은 욥에게 측량에 대한 깊은 신학적 의미를 설명하셨습니다. [욥기 38:4-5] 4.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욥이 하나님이 정하신 자연의 법칙을 찬양할 때, 하나님은 욥이 알지 못하는 우주적 질서와 경계를 정하셨다는 사실을 선포하셨습니다. 측량이라는 단어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범주를 뛰어넘는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성경 여러 곳에는 이 측량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나게 됩니다. [민수기 35:4-5] 4.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들의 들은 성벽에서부터 밖으로 사방 천 규빗이라 5.성을 중앙에 두고 성 밖 동쪽으로 이천 규빗, 남쪽으로 이천 규빗, 서쪽으로 이천 규빗, 북쪽으로 이천 규빗을 측량할지니 이는 그들의 성읍의 들이며 

[여호수아 18:8-10] 8.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 9.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려서 실로 진영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10.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하였더라 여호수아는 백성들이 땅을 측량한대로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땅을 분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땅의 한계를 정한데서부터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됩니다. 신명기 21:1-2 1.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피살된 시체가 들에 엎드러진 것을 발견하고 그 쳐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거든 2.너희의 장로들과 재판장들은 나가서 그 피살된 곳의 사방에 있는 성읍의 원근을 잴 것이요 하나님은 무죄한 피를 흘렸을 때는 공동의 책임을 지도록 하셨습니다. 이때 측량은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는 실제적인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의 정의가 모든 사람에게 공의로 나타나게 하신 것이 도피성 제도입니다. 도피성은 이스라엘 어느 지역에서도 하루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정하신 레위인들의 성읍이었습니다. 범죄자들은 이곳에 달려감으로서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스가랴 2장에 나오는 측량 역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 측량하는 예루살렘은 성곽없는 성읍으로 변화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온 열방을 향하시는 것입니다. 4.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5.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이 성곽없는 성읍의 경계는 여호와의 불이 정하십니다. 여호와의 불 곧 성령께서 예루살렘의 경계를 정하시는 것입니다. 이 경계에 들어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10.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11.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에 머물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12.여호와께서 장차 유다를 거룩한 땅에서 자기 소유를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시리니 13.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한계와 경계를 정하십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정하신 새 율법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그 새로운 측량이 요한계시록 11장 1-2절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1.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주님께서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자녀들이 거할 처소를 예비하시고 그 경계를 정하십니다. 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나리라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요,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와 경계 안에 머무를 때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공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다림줄을 가지고 승리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