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3월 22일 장자의 명분

40.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남자를 일 개월 이상으로 다 계수하여 그 명수를 기록하라

41.나는 여호와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내게 돌리고 또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 중 모든 처음 태어난 것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내게 돌리라

42.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계수하니

43.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된 처음 태어난 남자의 총계는 이만 이천이백칠십삼 명이었더라

4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5.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

46.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가 레위인보다 이백칠십삼 명이 더 많은즉 속전으로

47.한 사람에 다섯 세겔씩 받되 성소의 세겔로 받으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48.그 더한 자의 속전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줄 것이니라

49.모세가 레위인으로 대속한 이외의 사람에게서 속전을 받았으니

50.곧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에게서 받은 돈이 성소의 세겔로 천삼백육십오 세겔이라

51.모세가 이 속전을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느니라

말씀 묵상

부모가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다 내꺼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한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보면 다른 아이가 와서 그거 내꺼야 하고 뺴앗아 버립니다.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는 친구가 있으면 그것도 내가 탈 거라고 떼를 씁니다. 뒤에 친구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는데도 비키지 않고 계속 타려고 합니다. 어릴 때는 양보도 잘하고 잘 놀던 아인데 갑자기 변했습니다. 보통 영아시기에 이런 일을 겪게 됩니다. 만 1-2세가 되면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게 됩니다.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자기 생각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 내꺼야라고 하면 아이가 중심을 잡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울고 뺏고, 떼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때 아이에게 세 가지를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첫째, 알려주기입니다. 다른 친구의 것을 뺏으면 “이건 친구거야”라고 알려 주는 것입니다. 둘째, 이해하기입니다. 우리 아이가 이거 가지고 싶었구나, 그렇지만 안돼 이건 친구거야. 다른 친구가 너꺼 가지고 가면 너도 싫지? 친구도 싫대“ 라고 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떼 쓰고 울고 불며 친구 것을 가져가려고 합니다. 그래도 아이를 다독이면서 친구와 함께 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친추가 다 놀고 난 뒤에 놀아야 하는거야! 아니면 내가 친구에게 같이 놀아도 되는지 물어보아야 해라고 방법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고집을 부릴 때마다 이 과정을 반복해야 사회성이 생기고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내 것이라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는 아직 구별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내 것인 줄 알게 됩니다. 아이가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별하는 것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구별을 통해서 사람들과 잘 살아가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내 것과 네 것을 구별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것과 내 것을 구별하는 일입니다.

창세기 25:27에 보면 야곱과 에서는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인데도 완전히 성격이 달랐습니다. 창세기 25:27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그런데 야곱이 늘 관심을 가진 것은 장자권이었습니다. 순서상 뒤에 태어났기 때문에 장자권을 갖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에서의 약점을 잘 분별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에서가 먹는 것에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창세기 25:29-30 29.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형 에서가 야곱의 팥죽을 달라고 했을 때 야곱이 형의 장자권을 팔라고 요청합니다. 이 때 에서가 속으로 분별을 해봅니다. 창세기 25:32 32.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오 에서는 지금 자신이 배가 고파 죽을지경이니 장자권보다 팥죽이 더 귀하다고 분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아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은 에서가 아닌 야곱을 택하셨습니다. 로마서 9:12-13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여기 팥죽 사건에 대한 매우 중요한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 창25:34 34.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야곱과 에서의 차이는 첫 것은 다 내것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장자권을 어떻게 분별하는가의 차이입니다. 히브리서 12:16-17 16.음행하는 자와 혹 한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17.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결국 에서는 하나님의 선택에서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장자의 명분은 히브리어로 베코라 초태생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사람이나 짐승이나 모두 처음 난 것입니다. 하나님은 초태생의 규례를 출애굽기 13:12에서 말씀하십니다. 12.너는 태에서 처름 난 모든 것과 네게 있는 가축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그러므로 야곱이 귀하게 여겼던 장자의 명분이란 무엇입니까? 베코라인 초태생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이 장자권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의 축복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장자권에는 세 가지 복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영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입니다. 둘쨰, 다른 형제보다 갑절의 유산을 상속받습니다. 셋째, 혈통과 가문의 대표로서 귄위를 세워주십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께 온전히 우리를 드리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유업으로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나를 중심으로 복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아버지도 에서에게 하지 못한 축복을 야곱이 축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야곱을 축복하심으로서 이스라엘이 되게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9:5-6 5.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은 레위지파를 택하셔서 12지파를 대신하여 제사장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태어난지 한 달 이상 되는 레위인들을 계수했더니 모두 이천이백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서 처음 태어난 아들들의 숫자를 세어보니 모두 이천이백칠십삼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태어난 자들이 레위인보다 이백칠십삼명이 더 많았습니다. 이에 한 사람이 성전세겔로 다섯세겔씩 총 이백칠십삼명의 속전세를 받았습니다. 그 값은 모두 천삼백육십오세겔이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초태생들을 대신하여 레위인들이 짊어진 생명의 속전세였습니다. 예수님은 고작 은삼십에 팔리시기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왜 모든 초태생들을 대신하여 레위지파를 택하셨습니까? 그것은 이스라엘이 온전히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신만을 위해서 살던 자가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가도록 변화되게 하신 것입니다. 모든 레위인들이 각 가정의 장자를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사명을 위임받은 것입니다. 예수님도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위임 받으셨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지고 가신 십자가의 길입니다. 구별은 하나님의 것과 나의 것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생각이 무엇입니까?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장자권이 밥 먹여 주나? 나에게는 한 그릇의 팥죽이 더 중요해! 일단 하나님의 일보나 나의 일을 먼저 해결하자는 것입니다. ”첫 것은 다 내것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거룩한 것을 분별하라는 말씀입니다. 거룩함을 구별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말라기 3:16-18 16.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17.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18.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로마서 12:1-3 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