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에서 사라져버린 거룩함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거룩함이란 어떤 장소, 어떤 상황에서만 요구되는 것이 아니다. 성소에서 거룩한 것처럼 가정에서도 거룩함이 유지되어야 한다. 대중들 앞에서 거룩한 것처럼, 혼자 있을 때도 거룩함을 지켜야 한다. 거룩함이란 어떤 상황에 따른 분위기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동일한 성품이다. 그렇다고해서 엄숙하거나 무거운 분위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삶의 구석구석이 하나님의 거룩으로 가득차야 한다. 먼저 누군가를 억누르거나 폭력으로 대하는 것을 멈추고 공의와 정의를 행해야 한다. 에스겔 45장 9절의 말씀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아 너희에게 만족하니라 너희는 포악과 겁탈을 제거하여 버리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내 백성에게 속여 빼앗는 것을 그칠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또한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행해야 한다. 에스겔 45:10절 이하의 말씀이다. "너희는 공정한 저울과 공정한 에바와 공정한 밧을 쓸지니..." 하나님께 드릴 예물을 정직하게 드리라고 말씀한다. 에스겔 45:13절 이하의 말씀이다. "너희가 마땅히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 그리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다. 에스겔 46:1절 이하의 말씀이다. "너희가 마땅히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 지위나 권세를 마음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지도자들이 먼저 하나님의 법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말씀이 에스겔 46장에 나온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다. 거룩함을 지킬 수 있는 힘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 하나님이 거룩을 알 수 있게 하신다. 하나님을 알면 거룩을 알 수 있다. 호세아 선지자는 6:3절에서 하나님을 알되 힘써 알라고 한다. 하나님의 임재가 새벽 빛 같이 항상,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