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포로된 지 25년, 성이 함락된 지 만 14년 1월 10일에 에스겔을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게 하셨다. 에스겔은 지극히 높은 산에서 예수님을 표현하는 놋같이 빛나는 사람을 만났다. 그는 에스겔에게 보여주는 모든 것을 이스라엘에게 선포하기 위해서 부르셨다. 에스겔을 통하여 새로 지어질 성전의 설계 모형을 알려주셨다. 에스겔이 측량한 성전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성전이다. 역사 속에 실존했던 성전은 솔로몬 성전, 스룹바벨 성전과 헤롯 성전이었다. 에스겔이 성전을 보았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깊은 실의에 빠져 있었다. 이 때에 하나님은 장차 임할 성전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말씀하심으로서 백성들에게 소망과 꿈을 심어 주셨다. 성전의 환상을 본 에스겔처럼, 초대교회에서 박해를 받은 성도들도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새 예루살렘 성을 통해서 위로를 받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전과 예루살렘 성을 통해서 위로를 받았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서로 연결되어져 가는 성전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성전으로 삼아 주신 것을 감사하는 하루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