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스라엘을 고롭혔던 앗수르와 남유다를 괴롭혔던 애굽은 모두 물의 축복을 받았다. 앗수르 역시 풍부한 물을 바탕으로 살림과 생명들이 번성하였다. 애굽 역시 풍부한 물과 비옥한 토양으로 번성했던 나라이다. 하나님의 동산의 어떤 나무도 앗수르의 나무와 같이 아름답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 이들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한 땅이었다. 이러한 은혜와 축복이 그들을 교만하게 했고 패망하게 만들었다. 앗수르의 교만함이 음부에 떨어지게 만들었다. 또한 애굽도 심판이 아니라 멸망을 당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들 역시 교만하여 범죄함으로 바벨론의 칼에 멸망할 것을 예언하였다. 이제 애굽은 사막이 되게 하여 풍성한 것이 없게 하실 것이다. 바로가 모든 사람을 두렵게 하는 존재였으나 이제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죽음을 당하여 눕게 될 것이었다. 하나님의 은혜가 만물을 충만하게 하신다. 하나님을 싫어하는 인간의 역사에는 선한 것이 없었다는 것을 꺠달아야 한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지구 온난화, 사막화, 환경오염과 같은 문제들의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으로 영적 교만을 살펴봐야 한다. 하나님이 생명이 구원의 역사를 이룬다. 오늘도 하나님의 생명으로 우리 심령이 항상 물댄 동산같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