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은 9년 10월 10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온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비유로 알리라고 말씀하셨다. 고기를 삶을 녹이 슨 가마를 걸고 양 한 마리를 골라서 각을 뜨고 넓적다리와 어깨 고기의 모든 좋은 덩이를 넣고 고른 뼈를 담고 그 뼈가 무르도록 삶을 것을 말씀하셨다. 이제 이 삶은 고기와 솥을 불 가운데서 태워서 모든 것을 다 소멸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셔도 돌이키지 않자 하나님의 마음이 활활 타오르셨다. 하나님의 그의 퍽퍽한 심정을 고백하신다.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고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재판하리라 주여호와의 말이니라" 동시에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애끓는 심정을 나타내도록 하셨다. "인자야 내가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 번 쳐서 빼앗으리니 너는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 말며 죽은 자들을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조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지 말고 사람이 초상집에서 먹는 음식물을 먹지 말라" 하나님은 에스겔의 탄식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8장 22절에서 에스겔이 받은 말씀을 다시 풀어 주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또한 마가복음 12장 27절 말씀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고 말씀하셨다. 오늘 죽은 자들을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모든 산 자의 하나님을 따르는 신앙이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