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1:1-8
1.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8.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제가 성경 말씀을 읽을 때 좋아하는 말씀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돌보셨다” 또는 “기억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 하나님의 돌봄이라고 하는 파카드는 원래 ‘세다’ ‘계수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에 기초하여 사라를 돌보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상황에 따라서 수시로 변하는 분이 아니라 약속하신 말씀에 기초하여 돌봐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돌봄이 얼마나 은혜로운 말씀인지 찾아보겠습니다. 출애굽기 2:25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시편 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베드로전서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빌립보서 2:4 "각각 자기의 일을 돌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야고보서 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근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하나님의 돌보심은 은혜의 산물입니다. 이 은혜는 하나님이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에 기초합니다. 사람이 주의 말씀을 청종할 때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요한복음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아브라함이 99세 때에 하나님께서는 내년 이 맘 때에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 아브라함은 속으로 웃었고 사라는 겉으로 웃었습니다. 이들이 웃은 이유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가 임신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주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복된 것이 없습니다. 오늘 아브라함과 사라는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이삭을 얻었습니다. 하갈은 이스마엘을 낳았지만 말씀하신 자녀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축복하신 핵심은 사라를 통해서 얻은 이삭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받은 사람은 아브라함과 사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두 사람의 품에 안기게 되었을 때에 진정한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삭은 난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는 첫 번째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삭은 이 모든 일에 언약의 아들로서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하나님은 이 핵심을 정확하게 말씀으로 기록해 주셨습니다. 3.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사라는 절망의 여인에서 소망을 품은 어미가 되었습니다. 언약이 성취되었기 때문에 당대에 가장 큰 기쁨을 얻은 여인이 되었습니다. 오늘 예배에 임한 모든 성도님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동시에 가장 가슴 아픈 장면이 생각납니다. 그 말씀은 사무엘상 3장입니다. 엘리는 여호와의 말씀도 알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줄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교육했습니다. 그러나 주의 말씀이 엘리에게 임하지 않고 사무엘에게 임하였습니다. 사무엘이 받은 말씀은 엘리 집안의 심판이었습니다. [사무엘상 3:1-12] 1.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8.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11.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2절에 하나님이 어린 사무엘에게 “엘리의 집에 대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겠다”고 하신 것은 너무나 가슴이 아픈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십니다. 그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행하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는 발람의 예언입니다만 발람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 엘리를 심판하실 때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웃었을 때에 하나님도 함께 기뻐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아이가 젓을 떼는 날 열었던 잔치는 천국의 기쁨과 도 같은 잔치였습니다. 성도들이 말씀을 이루며 사는 기쁨은 천국의 잔치와도 같습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을 지키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