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예루살렘 왕과 백성들 다음에 예언하는 선지자들에게 경고하셨다. 이들은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선지자들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들은 본 것 즉 하나님이 보여주신 이상과 비전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서 예언하는 자들이었다. 이들 선지자들은 무너진 성을 보면서 성을 수축하지도 않으면서 말로만 전쟁을 견딜 수 있다고 하는 자들이었다. 사실상 여호와 하나님이 보내신 자들이 아니었다. 이들은 사람들을 유혹하여 회칠한 무덤을 만드는 자들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이 회를 칠한 담이 무너져, 회칠한 무덤이 될 것이다. 이들은 두어 움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행하였다. 하나님은 거짓선지자들을 심판하심으로서 사냥꾼의 올무에서 새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유롭게 놓임을 받을 것을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거짓선지자들은 의인의 마음을 근심하게 하고, 악인의 손을 굳게 하여 망하게 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거짓선지자들은 단순한 죄인들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목회자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일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는 목회자는 참으로 영광스럽고 귀한 직분이다. 하나님이 보여주실 이상과 비전을 깨닫고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모셔 서는 자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