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1 주일설교 l "부활의 신앙" 고린도전서 15:1~10

이종명 0 515

2026.06.21 주일설교 l "부활의 신앙" 고린도전서 15:1~10ㅣ설교:장귀삼 담임목사

 

부활의 신앙

고린도전서 15:1-10

1.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3.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9.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내수동 교회 ‘박지웅 목사님’이 쓴 글입니다. 대왕 알렉산더의 꿈은 온 세계를 정복하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도 이 대왕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알렉산더는 지금도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정복한 유일한 왕입니다. 그래서 인도를 정복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대왕의 길을 접게 만든 사람이 있었는데 생사를 나눈 부하들이었습니다. “세계를 정복하는 것이 대왕님의 꿈이지만, 우리들의 꿈은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얻었지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무적의 알렉산더 대왕은 부하들의 말을 듣고 마음을 돌렸습니다. ‘모든 것을 얻었지만 가진 것은 없다’는 말은 우리 인생의 본질을 관통하는 말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고린도후서 6:10절에서 정반대의 고백을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사도바울의 이 고백은 부활신앙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통해서 부활 신앙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신론자들은 부활은 없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신은 죽었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누가 돌을 옮겼는가”라는 책을 쓴 프랭크 모리슨도 부활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밝히려 했습니다. 그래서 철저히 예수님의 최후 일주일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부활을 부인하려고 하면 할수록 반대로 부활의 증거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첫째, 안식일을 지켰던 유대인들이 부활의 주일을 목숨을 걸고 지켰습니다. 둘째, 유대인 뿐 아니라 이방인도 예수님을 믿고 주일을 지켰습니다. 셋째, 초대교회가 칼과 맹수의 위협에도 담대하게 순교하였습니다. 넷째, 이천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부활신앙을 믿고 있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사람은 진리를 위해서만 죽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모리슨은 예수님의 부활이 ‘진리’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수건과 대야에 강사로 오시는 이정훈 목사님도 부활신앙을 경험했습니다. 법명이 원각스님이었던 이정훈 목사님은 울산대 법학과 교수 시절 교회를 몹시도 핍박하던 분이었습니다. 2007년도 교수시절 교회를 비판하기 위해서 기독교방송을 듣고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어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있다가 회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설교를 하는데, 평상시처럼 조롱하고 싶어서 '너나 잘하세요'라고 말하려고 했다가 갑자기 혀가 딱 굳어 버렸다. 그때 상황을 표현하면 '번개 맞았다'가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 물리적인 번개를 맞은 게 아니라 나를 완전히 사로잡는 강력한 힘 때문에 혀가 굳어 버리고 그대로 바닥에 엎드렸다. 그때 들었던 생각이 '나는 꼼짝없이 죽었구나'였다." 그 밤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난 목사님은 부활의 새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바울도 예수님을 만나서 사도가 되었습니다. 사도의 자격은 첫째, 예수님이 택하시고 가르침을 받은 제자여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12제자 중 가룟유다는 예수님의 부활을 보지 못하고 스스로 목을 맸습니다. 가룟 유다를 대신해서 자격을 가진 맛디야가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제비를 뽑아 사도가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택함을 받아 사도가 되었습니다. 바울이 교회를 핍박하러 다메섹으로 내려갈 때 예수님을 만나서 눈이 멀었습니다. 예수님이 눈이 멀어 사흘동안 식음을 전폐한 바울에게 아나니아를 보내셨습니다. 사도행전 9:15-16 15.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자격으로만 보면 바울이 사도됨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바울이 세운 고린도교회가 그랬습니다. 의심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바울의 사도권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5:3-8 3.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은 주께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게바와 열두제자들에게 보이시고, 그 후에 오백여 형제들에게도 보이셨습니다. 그 중에는 살아있는 자도 있고, 부활의 소망을 품고 잠든 자들도 있습니다.  그 후에 주의 형제 야고보에게도 보이셨고, 맨 나중 만삭되지 못한 사도바울에게도 보이셨습니다. 여기서 만삭되지 못하다는 것은  예수님을 부인하고 교회를 핍박했던 과거를 뜻합니다. 그런 그를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부르셨습니다.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가 된 것은 은혜로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교회를 핍박했던 사도바울은 도리어 모든 사도보다 더욱 수고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고린도전서 15:10-15 10.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1.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12.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4.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존 파이퍼 목사님은 성도들에게 다섯가지 부활의 능력이 나타난다고 말씀합니다. 첫째,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됩니다. 둘째, 다시는 죄와 사망이 주장하지 못합니다. 셋째, 죽음을 이기는 부활의 소망으로 살게 하십니다. 넷째, 성령께서 부활의 능력을 한량없이 부어주십니다. 다섯쨰, 부활하신 주님과 영원토록 왕 노릇하게 됩니다.  복음을 진리로 믿는 것은 주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 것입니다. 예루살렘교회는 주의 부활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믿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이 세운 고린도 교회는 보지 않고 믿은 사람들입니다. 사람은 보고 들은 것을 믿지 못하기도 하지만, 보지 않고 듣지 않아도 믿는 존재입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능력과 영생의 기쁨을 갖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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